“다니엘, 손! 하지 마.”“아, 내 또 뜯었어요?”“이리 줘봐.”다니엘은 자신에게 내밀어진 성우의 손바닥 위에 조심스럽게 자신의 손을 올렸다. 피나잖아. 미간을 좁히며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는 성우의 목소리에, 다니엘은 흘러내리는 자신의 안경을 추켜올렸다. 그리곤 상체를 움직여 좁혀진 성우의 미간 위에 입을 맞췄다. 성우는 시선을 다니엘의 손끝에 둔 채,...
“…뭐하는 거예요?”“잘 잤어, 성우야? 와서 이거 받아.”“선생님께서 아침부터 오셔서 같이 식사준비 해주시더니, 이런 재밌는 아이디어를 내셨다?”평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샤워를 마친 성우는, 자연스럽게 점심식사를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런 성우를 반기는 건 어머니뿐만이 아니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은색의 식판을 자신에게 내밀며 짓궂은 미소를 짓고...
#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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